2014학년도 죽변초등학교 초록축제

꼬마 예술가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2014학년도 죽변초등학교 초록축제

11월 27일(목) 오후 2시, 죽변 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초록축제가 열렸다. 유치원, 1-6학년 학생들이 1년간 열심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인 이번 초록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북 난타공연으로 힘차게 시작한 1부 공연에서는 합창과 율동, 클라리넷 연주, 단막극, 부채춤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 돌봄 교실 학생들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된 2부 공연에서는 탬버린 율동과 핸드벨 연주 및 뮤지컬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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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록축제에서 수화와 카드섹션을 준비한 4학년 황지성 학생은 “수화 동작을 외우는 것이 무척 힘들었지만, 2년에 한번 있는 초록축제라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초록축제를 관람한 1학년 박건우 어머니는 “1학년 아이들이 핸드벨을 연습한다기에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악보를 외워 연주하는 것을 보니 참 대견하다.”며 공연을 마친 아이들을 격려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 초록축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죽변 교육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한편,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작품전시회는 11월 27일(목)부터 12월 1일(월)까지 죽변 체육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