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중, 사제동행 우리말 겨루기 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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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중, 사제동행 우리말 겨루기 대회 실시

- 569돌 한글날 기념 언어문화 개선 교육 -

기성중학교(교장 박영옥)는 10월 16일(금), 569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사제동행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우리민족의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을 바르게 사용하고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지니게 하며, 아울러 비속어 및 욕설 사용에 기인한 언어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었다.

대회는 각 학년 담임교사와 함께 참여하는 학년 대항 방식과 전교생이 각자 개인의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방식, 두 가지로 실시되었다. 대회 전 전교생에게 한국인이 많이 틀리는 한글맞춤법을 300개 선정하여 유인물로 나누어주고, 대회 당일 예상 문제 중 몇 문제를 뽑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우리말 겨루기 대회에 참여하였던 교사 박미진은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사와 학생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으며,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의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개인별 우리말 겨루기에서 1위를 수상한 3학년 황상미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평소 잘못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랐다. 앞으로 친구들과 대화할 때도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기성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언어문화개선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적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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