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제2의 도약”진료역량 강화
울진군의료원 “제2의 도약”진료역량 강화
- 우수의료진 보강, 건강검진센터 신축, 최신MRI 도입 등 현대화사업 본격 시행 -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그동안 의료취약지로 구분되어온 울진지역 의료부문 개선을 위해 울진군의료원 확장 및 장비현대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2003년 설립이후 꾸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여 왔으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시설개선이 충분하지 않아 의료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의료원 확장 및 장비 현대화를 위해 원전 8개 대안사업의 일환으로 올 당초 예산에 83억원과 1회 추경예산에 133억원의 예산이 확정되었고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울진군의료원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획기적인 투자를 기대할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주민 불편 해소와 정확한 질병 판독을 위한 MRI 장비 도입, 대학병원과 MOU 체결을 통한 원격진료와 판독시스템 구축, 쾌적한 검진환경과 원스톱 건강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 증축, 지역거점 공공병원 급성기 2차 진료기능과 대도시 병원에 뒤지지 않는 환자위주의 외래진료실 및 입원환경 개선, 입원병실 확충, 인공신장혈액 투석실 운영, 의료진 숙소 확보와 각종 노후설비 교체 등을 하게 된다.
울진군의료원은 개원당시 하루 평균 입원환자 52~60명, 외래환자 260~300명을 최대치로 예측하여 설계·시공하였으나, 올해 상반기 현재 입원환자 109명, 외래환자 640명으로 2배 이상 환자수가 증가하면서 외래진료 대기실은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이고, 입원병실이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실정이어서, 군에서는 울진군의료원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변화하는 보건 의료환경 속에서 공공병원으로서의 존립가치 유지와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 신뢰회복 및 효율적 운영으로 군민들이 외지병원을 찾는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보건·의료 이용에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와 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 요양병원 개설 등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고 안정적인 분만환경 구축 및 노인성 만성질환 진료에 적극 대응하고,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항시 대기하는 24시간 친료체계를 구축하여 주민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34개의 지방의료원은 대부분 의료 인력 부족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 반면, 울진군의료원을 찾는 환자수는 2003년 6만명, 2011년 10만명, 2015년에는 17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20만명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울진군의료원은 군지역의 의료원인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의료원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우수의료인력 확보와 의료시설・장비의 확충 및 현대화를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