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남부지역 천연가스 공급 제외 관련 울진군의회 한국가스공사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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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남부지역 천연가스 공급 제외 관련 울진군의회 한국가스공사 항의 방문

울진군의회(의장 장용훈)는 1월 24일 울진 남부지역 읍면 번영회, 이장협의회, 청년회, 남울진청년회의소 등 주민대표 30여명과 함께 한국가스공사 본사(경기도 성남)를 방문하여 울진군 평해읍, 후포면 남부지역의 원활한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공급관리소 추가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천연가스가 각 가정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공급관리소와의 거리에 따라 가능 여부를 따지게 되는데 한국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울진영덕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공사를 하면서 울진과 영덕지역에 각 1개소의 공급관리소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도시가스를 공급․판매하는 영남에너지가 2011년 12월 한국가스공사에 영덕 북부지역과 울진 평해읍, 후포·기성·온정면 등 울진 남부지역에 원활한 도시가스 공급을 목적로 영해면에 공급관리소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는 개설 신청을 하게 되었고 결국 영덕군에 2개소 설치를 확정하게 되었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월 영덕군, 영남에너지와 영해공급관리소 설치 협약을 하면서 울진군과는 아무런 협의도 없이 울진 남부지역 도시가스 공급계획을 일방적으로 제외하였다.

이에 따라 울진 군민들은 울진읍∼후포면 주배관 건설공사를 하면서 정작 해당 읍·면이 가스 공급을 받지 못하게 되자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으며, 군의회에서는 주민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시 주배관 건설공사 중지와 함께 울진 남부지역에 공급관리소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지가 워낙 강경하여 한국가스공사에서 해결점을 찾지 못한다면 영덕으로 가는 주배관 건설공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2일에 한국가스공사 관계자가 울진군의회를 방문하여 관련사항을 설명코자 하였으나 군의회에서는 대안 없는 설명은 듣지 않겠다고 거절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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