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 실시

-참혹한 현장을 경험하는 소방공무원-

울진소방서,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간담회 실시

울진소방서(서장 장훈욱)는 지난 1일 소방공무원 73명을 대상으로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외상후스트레스(PTSD)의 예방 및 치유방법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참혹한 현장을 경험하고 목격하는 일이 빈번해 최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이 늘어나는 추세와 장기간의 주․야 교대근무로 신체적․심리적 피로가 누적되어 생체리듬이 불균형하고 건강회복 능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울진군의료원 전문의(과장 박형도)을 초빙하여 심신건강을 위한 상담과 질의응답을 통하여 잠재된 위험성을 인식하고

PTSD에 대한 이해와 치료법, 정신건강을 위한 자기 조절능력 등에 대하여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문의 박형도 과장은“소방대원들이 참혹한 현장에 노출되어 외상후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갖거나 운동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조기에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윤호 소방행정과장은“직원들이 외상사건 노출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