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한 학교 전체 학생 코로나 음성 판정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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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1:36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울진지역의 한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발열 증상을 보여 전체 학생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전체 학생들이 1주일간 원격수업을 받는 등 한동안 소동이 벌어졌다.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최근 울진지역에 있는 한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수십명의 학생들이 몸에 열이 나는 등의 감기 증상을 보여 전체 학생들과 기숙사 관계자 등 99명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16일 오전에 나왔는데, 다행스럽게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발열 증상을 보이자 1주일간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전체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절대 다수가 타지에서 유학 온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남상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