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추가 5명 확진, 울진 한마을 초토화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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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0:27
울진의 한 마을이 코로나-19로 초토화 됐다.
이 마을에 사는 70대 후반의 A씨가 2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0일에 4명, 12월 1일 오늘 또다시 5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
이 마을 전체 주민 수는 70여명.
서너집 건너 한 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하지만 울진군이 공식적으로 감염경로를 밝히지 않아 주민들 사이에서는 억측과 소문이 난무한 상태다.
그리고 지난 주말 70대 A씨 집에 타지에 사는 자녀들이 김장을 하기 위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산 여부에 주민들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
이에 한 주민은 “70대 A씨와 이들 자녀들, 그리고 이 마을 주민들의 동선 파악이 신속하게 이뤄져 주민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들어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남상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