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진코로나 6일 14명 발생, 1일 최다기록 갱신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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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10:05
6일 14명 발생, 1일 최다기록 갱신
울진 코로나 패닉에 빠져
3일 12명, 4일 12명, 5일 12명에 이어 발생
울진군이 코로나 사태 패닉에 빠졌다.
말 그대로 군민들이 공포에 사로잡혔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6일에만 14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발생 이후 1일 최다 기록이다.
3일 12명, 4일 12명 등이 발생할 때만 해도 지금까지 그러해 왔던 것처럼 조만간 또 조용해 지겠지라고 다수 군민들은 생각했다.
하지만 5일 12명이 발생하는 등 연 3일째 12명을 돌파하더니 6일 기어이 14명이라는 울진군 1일 발생 최다기록을 단 하루 만에 바꿔 버렸다.
발생지역도 군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다수 군민들은 우려를 넘어 이제는 공포감 마저 느끼고 있다.
지역의 코로나 상황을 알려주는 군청 홈페이지에 군민들의 1일 조회 수만도 수천 건이 넘는 말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인해 울진군보건소와 9개소 보건지소와 16개소 본건진료소가 지난 3일부터 무기한 업무중지에 들어갔다.
또 하루에 수백명이 몰려들어 코로나 검사를 받는 만큼 검체량이 폭증하면서 이틀이면 나오던 검사 결과도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울진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순차적으로 문자 발송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포커스경북 황이주 기자 울진닷컴 남상소 기자 공동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