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진짜 코로나 비상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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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11:20
울진 진짜 코로나 비상
3일 12명에 이어 4일 또다시 12명 발생
1주일도 안되는 기간 동안 울진남부 지역에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울진북부지역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울진 코로나 진짜 비상이다.
지난 3일 하루 동안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일주일 사이에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어 4일 또다시 12명이나 발생했다.
게다가 울진 북부지역 출신으로 포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한 학생이 확진자로 판명이 나면서 이 학생 가족들의 감염 여부, 또 감염이 됐다면 이들과 접촉한 지역주민에게로의 확산 여부 등에 따라 사태는 크게 확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울진군은 4일 홈페이지를 통해 “#86번~#97번 확진자까지 모두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후포와 평해 이동선별진료소 등지에서 검사한 1천54건 중 12건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1천39건이 음성, 미결정이 3건이라고 밝혔다.
군은 확진자와의 통화 등을 통해 감렴경로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닷컴 남상소 기자 포커스경북 황이주 기자 합동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