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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영양군 외국인 영농노동자 받을까 말까 고민

남상소 0 57622 0 0

울진군,‘영양 외국인 노동자 받을까? 말까?’

영양군이 농가들의 일손 부족을 들어주기 위해 입국시킬 외국인 영농 노동자들의 자가격리 공간을 울진지역 숙박업소로 이용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이 지역 여론 청취를 위해 주민 간담회를 갖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영양군은 농민들의 고령화에 따라 부족한 일손을 들어주기 위해 해마다 외국인 노동자를 수백 명씩 입국시켜 영농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올 해도 300여명을 입국시켜 마늘과 양파 수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문제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보름 정도 자가격리를 시켜야 하는데 영양군내에는 이들을 수용할 숙박업소가 턱없이 부족한 것.

 

때문에 울진의 숙박업소를 이용할 계획을 세웠던 것.

 

실제로 영양군이 지난 15일 울진군의 백암온천을 방문, 일부 숙박업소 측과 면담을 가지는 등 사전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면서 찬반 의견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

이에 울진군은 24일 오후 2시 온전면 복지회관 2층에서 간담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참석대상은 온정면 사회단체 회장 및 총무, 온정면 발전협의회 임원, 대상 숙박업소 대표 3명, 울진군청 직원 등이다.

 

이 자리에는 영양군청 직원들이 직접 참석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의 입국에 대한 불가피성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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