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8일 현재 불영계곡 추락 차량 실종자 못 찾아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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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23:01
서울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의 차량이 울진 불영계곡에서 발견되고 실종자의 휴대폰이 인근지역인 금강송면 삼근리 부근 기지국에서 위치표시가 나타나면서 경찰 등 관계기관의 수색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울진경찰서 등은 8일 군청, 소방서, 의용소방대, 방범대 등의 협조 아래 200여명의 수색 인력과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폐가나 공가, 창고, 농막, 비닐하우스, 계곡 등을 정밀 수색했다.
하지만 실종자 휴대폰의 위치표시가 나타난 기지국 반경 5Km 일대는 절벽 등 험한 계곡과 산악지대여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경찰 측이 당일 보낸 문자메시지는 아직까지 상대 휴대폰 소지자가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8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한편 경찰 등 수색당국은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 등 다각적인 방향을 염두에 두고 내일도 기지국 5Km반경 내의 주변 등을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남상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