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코로나 사태로 후포초전원 하교 조치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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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12:03
청정 울진에 또다시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12일 오전 9시 현재 후포초등학교 교직원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밀전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생들 전원을 하교 조치했기 때문이다.
학교 당국에 따르면 학교 측은 12일 오전 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학교측은 문자로 “12일 오전 9시 현재 본교 교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으로 인해 후포 자택에서 검사 결과 대기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또 “따라서 학생들을 전원 오전 중에 하교하고, 추후 검사 결과에 따라 다시 안내 해 드리겠다. 내일은 학교에서 연락시 까지 등교중지 시켜 주기 바란다”고 했다.
올 연초부터 코로나로 전국에 비상이 걸렸지만 나름 청정 지역을 유지해 왔던 울진이 코로나로 사태로 인해 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결과가 나오는 내일까지 학교 및 지역사회가 초비상에 들어갔다.
남상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