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진 2호 코로나 확진자 나와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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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15:14
청정 울진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 2호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울진 죽변에 사는 A씨는 26일 오후 코로나 확진자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울릉 확진자 B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최근 울릉도와 울진 해역에서 오징어잡이 어선에 승선했던 어민이다.
B씨는 울릉도 해역에서 오징어를 잡는 채낚기 어선에 탔다가 이 배가 지난 15일 울진 죽변항에 하역을 하러 오면서 같이 따라 들어왔다.
그리고 다음 날 출항을 했다가 18일 날 다시 죽변항으로 들어오면서 22일 오전 재출항을 할 때까지 목욕탕과 식당 등지에서 여러 지역주민들과 접촉을 했다.
울진 2호 확진자인 죽변 주민 A씨도 이날 접촉을 하면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B씨는 5일 동안 울진에 머물면서 여러 곳을 다녔고, 이로인해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이 다수인 만큼 이들의 선별 결과에 따라 지역 사회에 몰고 올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울진에 비상이 걸렸다.
남상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