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수 선거, 국민의힘 진흙탕 싸움 시작
울진군수 선거, 국민의힘 흑색선전 난무
울진군수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자들끼리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진군수 공천 신청 마감 결과 전찬걸 현 군수, 손병복 전 한울원전본부장, 김창수 전 울진군 자치행정국장, 황병열 후보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들 사이에 공천을 받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흑색선전도 난무하다는 게 주민들의 의견이다.
그동안 나돌았던 헛소문은 "전 군수는 1회용" 또는 "“전 군수가 공천이 힘들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더라”라는 것.
이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주민들 속으로 파고들었고, 전 군수의 이미지는 그만큼 실추된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전 군수가 4월 8일 국민의힘에 공천신청을 하면서 전 군수의 무소속 출마설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러나 진흙탕 싸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전 군수가 00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더라”, “산불 성금을 착복할 수 있으니 잘 감시해야한다더라”는 식의 소문이 끊입없이 나돌고 있다.
전 군수의 한 측근은 “지금까지의 선거가 늘 흑색선전으로 상대후보 죽이기를 해 왔던 만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좀 더 심하다”고 했다.
이 측근은 “왜 이런 소문이 나도는 걸까? 그것은 상대후보들이 가장 강력한 후보인 전찬걸 군수의 공천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울진군민들의 의식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런 흑색선전을 믿는 군민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울진닷컴 특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