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4-선장과 울진2번 확진자중 누가 먼저 감염됐나?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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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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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감기몸살 등 코로나 19의 감염 증상을 살펴보면 B씨가 먼저다.
B씨가 근육통 증상을 보인 것은 21일(토)이다.
B씨는 지난 16일(월) 남양주에 사는 딸과 함께 서울의 모 대학 병원을 다녀온 적이 있다.
하지만 선장 A씨가 감기몸살 증상을 보인 것은 22일(일) 낮 시간대다.
이들이 죽변에서 처음 만난 것은 18일(수) 오전 11시쯤 모 다방에서다.
이후 이들은 선장 A씨가 22일 출항 하기 전까지 주점 몇 군데와 식당 등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한 주민은 “선장 A씨가 감염돼 B씨에게 옮긴 것인지, 아니면 서울을 다녀온 B씨가 먼저 걸려 A씨에게 옮긴 것인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 결과에 따라 이들이 서로 만나기 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역학조사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포커스경북 황이주 기자
울진닷컴 남상소 기자 공동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