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지정
후포항,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지정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3월 2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후포항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지정’을 통보 받고 한층 고무되어 있다.
해양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이번 ‘후포항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지정’은 지리적으로 환동해의 중간에 위치함으로 북쪽으로 러시아와 강원도, 동쪽으로 울릉도(독도)와 일본, 남쪽으로 포항, 부산과 동남아시아로 연결하는 크루즈 요트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곳이라는 지리적 당위성을 주장해 이뤄낸 결과이다.
특히, 2010년 대한요트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곳 후포항에서 영토주권의 상징인 울릉도, 독도를 왕복하는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제2회, 제5회, 올해 치러질 제6회 등 대회가 있고, 전국단위 요트, 윈드서핑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국회, 중앙부처 연계 협의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이뤄냈다.
사업은 2014년 사업자 선정 공모를 통하여 국가에서 244억원으로 방파제, 방사제, 호안, 물양장 등 기반시설이 이루어진 후 사업자가 요트계류시설, 클럽하우스와 마리나광장 등 친수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전국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대상지는 동해안(경북 울진 후포, 울산 울주 진하), 남해안(전남 여수 엑스포장, 경남 창원 명동), 서해안(인천 옹진 덕적도, 전북 군산 고군산)으로 6개소가 지정되었다.
현재 울진군 후포항 거점형 국제 마리나항만 대상지내에는 울진군요트협회가 상주하고 있으며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대한민국 요트인의 산실로 매년 울진군요트학교 운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아 체험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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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울진군은 3월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어항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죽변항 이용고도화 시범사업 기본조사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으며 방파제 등 어항 확장 및 물양장, 요트계류시설, 해군부대 이전, 수협위판장 리모델링 등으로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로 2018년에 준공을 계획으로 추진되며 올해 강릉어항사무소에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