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장연합회 착한연수 1호 시행
남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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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8:27
울진군이장연합회(회장 황운)가 ‘울진사랑, 착한 연수 운동’에 나섰다.
울진군이장엽합회가 해마다 다른 지역으로 가서 실시하던 연수 활동을 올해는 울진지역에서 행하기로 한 것.
이는 울진군이 기관·단체의 연수를 지역에서 진행토록 하는 '울진사랑, 착한 연수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군내 1호라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울진군이장연합회 회장단은 최근 울진군을 방문해 매년 타 지역으로 나가서 시행하던 '이장 역량 강화 연수'를 올해는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범이장 선진 연수'도 자진 철회하고 그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운 회장과 엄태봉 사무국장은 “울진군을 대신해 늘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지원을 해 왔던 이장들이기에, 코로나19 확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착한 연수 운동을 전개키로 한 울진군의 뜻을 존중키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찬걸 군수도 “기관·단체의 연수 예산이 지역에서 쓰여진다면 지역경제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내 기관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군은 금강송에코리움,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케이블카 등 대형 관광 인프라를 중심으로 추천 연수 코스를 발굴해 제공할 예정이다.
남상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