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음초, 놀이와 체험으로 생활 속 경제와 친해졌어요.
울진 노음초, 놀이와 체험으로 생활 속 경제와 친해졌어요.
- 꿈키움 경제교실 = 인성+진로+경제 All in One -
창의적인 상상력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재양성의 요람,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장귀윤)에서는 2018년 8월 30일(목)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키움 경제교실’을 열었다.
‘꿈키움 경제교실’이란, 올해부터 경북전문대학교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를 지정받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 수준에 맞추어 실시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학년군별 진로 체험 활동으로, 1~2학년 학생 대상 <화폐의 비밀을 찾아라>, 3~4학년 학생 대상 <나는 용돈 관리 왕>, 5~6학년 학생 대상 <경제의 탄생> 등, 지식 정보 전달 위주의 강의 보다는 게임을 활용한 활동 중심형 학습으로 이루어졌다.
<화폐의 비밀을 찾아라> 시간에는 화폐 속 비밀과 화폐의 탄생 이야기를 나의 화폐 그리기 활동 및 물물교환 게임을 통해 살펴보았고, <나는 용돈 관리 왕> 시간에는 용돈의 분류와 합리적 용돈 관리에 대한 내용을 용돈 달력 작성과 경제 보드게임을 통해 파악하였으며, <경제의 탄생> 시간에는 자원의 희소성에 따른 기회비용과 합리적 선택 등 경제 용어를 협동학습을 통한 단체 생산게임으로 학습하였다.
수업의 마무리는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으로 받은 가상화폐로 원하는 간식을 구입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생산-분배-소비의 구조를 통한 시장경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1학년 남학생은 “낚시로 원하는 물건을 얻지 못했지만 물물교환을 성공해서 신났어요!”라고 응답하였고, 4학년 여학생은 ‘경제를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과 함께 용돈기입장을 꼭 쓸 거라는 당찬 포부를 밝혀 용돈기입장을 선물로 받기도 하였다.
학년군별 맞춤형 협동 체험 활동을 통한 올바른 경제 관념 형성 및 진로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펼쳐진 이날 교육으로 노음 꿈나무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속에서 나와 가족, 학교와 지역, 나라와 세계를 들여다보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