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가 익어가듯 원아들의 놀이도 익어가요
블루베리가 익어가듯 원아들의 놀이도 익어가요
- 울진 방과후 놀이유치원 사업 선정유치원 < 온정 블루베리 체험 > 실시
월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진혁), 온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영일), 후포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남정숙), 부구초등학교(삼당포함)병설유치원(원장 도중권), 평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경화)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한 ‘2019 방과후 놀이유치원’사업에 참여중이다.
이 사업은 유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놀이와 쉼 중심으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위 유치원들은 힘을 모아 행복한 유아기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소인수로 이루어진 작은 유치원들이 각 원이 소속된 동네와 유치원을 순회하며 놀아보는 경험을 통하여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운영 중이며, 2019년 6월 20일(목)에는 <자연 숲 온정속으로>라는 주제로 온정 블루베리 농장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날 블루베리 효능을 가르쳐주는 1일 선생님이 된 온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친구들은 “블루베리는 눈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아요 많이 많이 따서 먹으세요”라며 온정에 놀러온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블루베리 피자의 반죽을 밀던 김채민(후포동부초병설, 6세)은“내 몸이 쫙쫙 늘어나는 것 같아요”라며 두 팔을 쭉 뻗어보였고, 느티나무 숲 100년 된 나무를 안아보던 이수민(부구초병설, 6세)은“엄청 커요. 할아버지예요”라며 얼굴을 나무에 대며 웃었다.
아이들의 놀이를 지켜보던 온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최영일 원장은 “이렇게 머리와 마음과 손이 모두 동원되어 마음껏 활동하는 것이 놀이”라고 하였고, “시골의 작은 유치원에서 자라지만 자신의 마을에 친구들을 초대하여 함께 노는 경험으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가진 아이들로 자랄 것을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