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노음초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 탄생
우리는 하나, 노음초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 탄생
인성교육 특별 프로그램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 이야기
- 정월대보름맞이 새 가족 탄생 기념 윷놀이 한 판
창의적인 상상력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재양성의 요람,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장귀윤)에서는 2019년 3월 6일(수), 올 한 해를 함께 지낼‘도란도란 무지개 가족’을 조직하고, 가족 대항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은 학교폭력 예방과 인성교육을 위한 노음초등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각 학년별 학생들이 고루 배치되도록 전교생을 일곱 그룹으로 나눈 후에 각 가족의 이름을 무지개 빛깔을 따라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 가족 총 일곱 가족으로 구성하는데, 가족 구성은 내가‘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내려준‘선물’이라는 뜻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은 1년 동안 여러 인성교육 활동과 신나고 즐거운 학교 행사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되는데, 선배들은 가족의 가장이 되어 후배들을 돌보고 후배들은 선배들을 따르며 가족처럼 지내면서 아름다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함께 할 우리가족은 누구일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전교생은 다목적 강당(성류관)에 모여 가족을 서로 확인하였다.
가족별로 이곳저곳을 다니며 놀이판이 펼쳐진 곳에서 윷놀이 대항전을 벌였다.
같은 색 카드를 가진 가족끼리 승부를 하여 이긴 가족이 진 가족의 카드를 가져가서 다음 단계의 카드로 승급하는 시스템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두 시간에 걸친 흥미진진한 경기 결과, 노랑 가족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승패를 떠나 함께 웃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 모두 하나 되는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한 해 동안 가족의 행운을 빌기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부럼깨기의 의미로 1등 가족의 막내부터 7등 가족의 맏이까지 각자 먹고 싶은 견과류 상품을 선택한 후에 가족끼리 둘러앉아 맛있게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의 다음 이야기는‘4월, 봄맞이 화전놀이’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