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달빛독서축제 <늦도록 북적북적> 열려
제9회 달빛독서축제 <늦도록 북적북적> 열려
- 120여명의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책 속의 보물 찾기 -
울진남부초등학교(교장 임철수)는 11월 1일(목)에 제9회 달빛독서축제 <늦도록 북적북적>을 해울관에서 가졌다. 이 행사는 120여명의 학생과 부모가 참여하여 책과 더욱 가까이 하는 습관을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독서문화 뿐만 아니라 바른 가족문화까지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만들기 체험 위주의 독서행사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직접 꾸민 ‘창고극장’에서 작은 빛으로 읽어준 <빛을 비추면>,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함께 읽어서 완성한 <나의 엄마>, 교육연극교사모임에서 그림책을 재해석하여 만든 연극 <지각대장 존>과 같이 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하였다.
이 외에도 운동장에서 책속의 보물찾기, 책으로 탑 쌓기, 책 속에 나온 음식 만들어 먹기, 책 속의 장면으로 걸개 만들기와 같은 활동도 마련되어 더욱 행사를 풍성하게 해 주었다.
3년째 달빛독서축제에 참가했다는 3학년 학부모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마음껏 웃고 즐겼던 행사였다.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5학년 김별아 학생은“너무 재미있었고 동생과 언니, 부모님이랑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