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 실패박람회 괜찮Day, 학업중단예방의 날 운영
울진고, 실패박람회 괜찮Day, 학업중단예방의 날 운영
- 넘어져도 괜찮아~ 혁신은 실패로부터, 도전하는 사람들의 축제 -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을 신장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이라는 주제로 자율형 공립고를 운영 중인 울진고등학교(교장, 배호식)는 지난 7월 18일(월) 실패박람회 괜찮Day, 학업중단예방의 날 행사를 진행하였다.
진로를 계획, 탐색, 경험, 체험, 결정을 하는 청소년의 시기에 실패의 경험과 가치를 이해하고 배우는 것은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계획하고 선택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진로 장벽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매우 의미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실패 사례 공유를 통해 실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마련함으로써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교무기획부와 전문상담교사가 함께 기획한 행사이다.
이 날 하루는 복장 자율, 짝짝이 슬리퍼와 운동화의 믹스매치 가능 등 무엇이든 허용적인 분위기 속에서 1교시에는 ‘학급별 문예전 및 실패극복수기 발표전’을 운영하였다.
또한 2, 3, 4교시에는 또래상담동아리 ‘서브로사’에서 주관하는 실패박람회, 학업중단예방의 날 부스운영을 하였는데 실패·성공·위기·극복을 키워드로 한 ‘나만의 명언 만들기’, DIY 아크릴 무드등 램프 만들기, 학업중단 예방 서약서 작성하기, 학업중단을 생각하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 쓰기, 플라로이드 카메라로 우정 사진 만들기 등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본교 배호식 교장은 ‘학생들이 실패박람회를 통해 실패를 인정하고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실패를 통해서 배울 점과 그 원인을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의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