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마린CC 골프장, 관리 위탁운영 공모 추진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리 위탁운영 공모 추진
- 골프장내 민간 투자 시설은 준공과 동시 기부채납 조건 -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매화면 오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리위탁운영 공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마린CC 골프장은 총사업비 716억원(계획 금액)을 들여, 18홀 대중골프장으로 조성중으로, 지난 2017년 5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조성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9월에 토목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 6월 토목공사를 준공 후 올해 3월까지 수목과 잔디 유지관리용역을 시행중에 있다.
2020년 9월 군의회 민간위탁운영에 대한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협상에 의한 입찰 공모를 위해 법률기관과 조달청, 경북도 등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거쳐 지난 1월부터 관리위탁운영과 분야별 평가위원에 대하여 전국 공모를 시행중에 있으며, 3월초 제안서 평가 후 1순위 업체와 협상에 의한 계약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번 위탁운영 공모에 응하는 업체는 골프장 부지내 100억원 부터 165억원 이상 시설투자를 해야 점수가 인정되고, 투자 금액에 따라 10년부터 13년까지 관리위탁 기간이 정해지며 계약기간 범위내에서 1회에 한하여 재계약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회원제 또는 대중제 골프장 18홀 이상을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성은 3개사 이내로 참가자격을 제한하였다.
가격평가인 위탁료는 년 3억원부터 7억5천만원 이상에 한하여 점수가 인정되며, 골프장 내 민간투자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기부채납(소유권 이전) 조건을 제시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이번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리위탁운영 공모사업은 군민과 출향인들의 최대 관심사업인 만큼 최대한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법률에 따라 전국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되도록 진행 중이다”라며“클럽하우스와 골프텔, 관리동, 숙소동 등 건축 시설물 공사를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내에는 본격적인 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우수한 업체가 선정되어 타 지역에서 많은 골퍼들이 울진을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에도 보탬이 되도록 협상계약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