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전화사기 6월 최다 피해발생 이후 77% 감소
경북지역 전화사기 6월 최다 피해발생 이후 77% 감소
- 예방 집중홍보 및 제도개선으로 피해발생 77% 감소(6월 35건→10월 8건), 상·하반기 특별단속 등 검거활동 강력 추진, 총 208건 288명(구속25) 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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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기간(7월∼9월)을 운영하는 등 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6월 35건 피해 최다발생 이후 10월말 기준 77%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 경북경찰·금감원 대구지원·NH농협 경북본부 등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공동캠페인 실시 등 실무협의체 구성 △ 주1회 전화금융사기 TF(팀장 2부장) 회의 △ 경북청 자체 홍보동영상(보이는 그놈·그녀 목소리 등 3편) 제작 배포 등 온·오프라인 강력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 특히, 피해비중이 높은 여성(66%), 20대(35%)‧30대(21%)에 대해 SNS‧인터넷‧마트 등을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였다.
또한, 지연인출제 확대시행(9.2), 지연이체제 도입(10.16) 등으로, 피해를 당하였더라도 112콜센터를 통한 신속한 계좌지급정지로 피해금을 보전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경북경찰청은 전화사기범이 수사기관‧금융기관을 사칭하여 계좌이체를 요구하던 고전적인 수법에서 진화하여, - △ 금감원 등 기관원의 위조된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직접 대면하여 현금을 보호해 주겠다거나 공범을 잡기 위하여 필요하다면서 맡기라고 하거나, △ 현금을 집안 장롱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한 뒤, 침입 절도해 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면편취형‧침입절도형 보이스피싱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고,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국제공조수사 강화 등 수사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추진하여 해외 콜센터 검거 등 전화사기범의 범행의지를 제압하고,
또한,「범죄단체 조직죄」를 적극 적용하여, 직접 사기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전화사기단에 가담하면 그 자체로 범죄단체 규정을 적용하여 폭력조직과 동일하게 가중처벌 할 수 있도록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