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교량추락사고 구조활동펼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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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10:26
울진소방서 교량추락사고 구조활동펼쳐
22일 오후 7시 4분경 울진군 북면 상당 3리에 중형 버스가 지나갈만한 너비의 교량 아래로 A씨(53세,남)가 추락하여 울진소방서(서장 류수열) 119구조대(대장 이태우)가 긴급출동하였다.
목격자에 의하면 A씨는 포항의 B산악회 회원으로 같은 산악회회원들과 회식자리를 갖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어두워진 나머지 다리 옆을 지나고 있는 줄 미처 모르고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추락자 A씨는 다행히 의식을 잃지 않았고 중경상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구조대원들은 신속히 교량 아래로 내려가 경추보호대 및 들것을 이용하여 A씨를 구조, 울진의료원까지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울진소방서 구조대장 이태우는 “건강 증진을 위해 가을철 산악 등반이 많아지는 시기이나 어두워진 밤에 무리하게 산행을 하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위험한 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따뜻한 날, 밝은 대낮에 등산할 것을 권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