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발목골절 등산객 직접 등에 업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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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9 10:49
울진소방서, 발목골절 등산객 직접 등에 업고 구조
울진소방서(서장 장훈욱)에서는 지난 27일 울진군 서면 왕피리 하산도중 부상환자를 직접 구조대원들이 왕복 4시간이 넘는 길을 등에 업고 하산, 구조하여 화제를 낳고 있다.
생태탐방로 입구로부터 구산리 굴구지 방향으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까지 장비를 손에 들고 등반, 약 2km지점에서 요구조자(김oo,여,54세)를 발견했다. 김 씨는 왼쪽발목이 골절되어 거동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 산세가 험준하여 들것을 이용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판단하여 환부를 진공부목으로 고정한 후, 소방대원들이 교대로 요구조자를 등에 업고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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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및 보호자는 “무더운 날씨에 고생스럽게 해 드린것같아 송구”하다며, 대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