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창고화재에 연이어 울진읍내 주택가 화재
북면 창고화재에 연이어 울진읍내 주택가 화재
- 을지연습 중 근무하던 행정요원까지 총동원 진화에 나서 -
울진소방서(서장 장훈욱)에서는 20일 오전11시경 발생한 북면 상당리 창고화재로 관할 119안전센터 및 지역대, 인근 안전센터 인력까지 모두 화재진화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울진읍 읍내리 제일교회 인근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할출동부서인 울진119안전센터 직원까지도 모두 북면에 지원출동중인 상태로, 당시 급박한 상황에 본서 내 을지연습 중인 내근부서 행정요원 및 소방서에서 훈련중이던 비번근무자를 포함하여 출동가능 전차량 및 인력은 모두 현장으로 출동하여 초기진화에 나서, 다행히 연소확대를 막았다. 화재발생지역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연소확대 우려가 상당히 높을 뿐 아니라 LPG가스통이 곳곳에 배치된 상태로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울진소방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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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던 시민들 가운데 “윗동네(북면 상당리)에서 큰 불이 나서 소방차가 다 그쪽으로 간 것 같은데 이렇게 119아가씨(본서 행정근무 여직원)까지 나와서 불끄는 거 보니까 소방서 옆에 살아서 든든하다” 며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당시 업무보고를 받고 있던 장훈욱 울진소방서장도 출동지령에 소방차량을 타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초기진화를 위해 현장지휘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현장안전관리도 함께 챙기는 세심함을 보였다.
장훈욱 울진소방서장은 “금일처럼 유사시에는 신속한 업무 전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근 및 현장부서 구분없이 모든 분야에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갖추어 대응할 수 있도록 평소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꾸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