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의심 신고 5분 만에 바닷가 갯바위에서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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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6 09:30
자살의심 신고 5분 만에 바닷가 갯바위에서 극적 구조
울진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15. 6. 1. 19:58경 자살의심자가 있다는 신고 접수 5분 만에 핸드폰 위치추적으로 울진군 망양휴게소 주변 기지국 인근 바닷가 갯바위에 투신 직전 음주상태의 자살시도자를 구조,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자살의심자 A씨(48세)는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자로 모친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등 자살 암시 문자를 남기고 가출하였다. 이에 가족이 112신고하여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 울진군 기성면 망양휴게소 주변인 것을 확인 수색 중 바닷가 해안도로변에 불상의 차량을 발견, 자살의심자 것으로 확신 평소 문안순찰 등으로 숙지한 바닷가 갯바위에서 음주상태로 투신하려고 쪼그려 앉아 있는 것을 발견, 30여 분간 설득 구조한 것이다.
구조한 기성파출소 정대용 경사는 자살의심자 신고 후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신속히 출동한 점과 평소 문안순찰 및 주변 지리숙지 등이 자살의심자를 발견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며 경찰관으로 자부심과 앞으로 더욱 군민 생명을 지키는데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