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이 수천만원 전화금융사기 막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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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0 09:59
농협 직원이 수천만원 전화금융사기 막아
원남농협 윤영희 과장... 경찰 감사장 전달
한 농협 직원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를 막아 귀중한 고객 돈을 보호한 사실이 알려져 칭송이 자자하다.
울진 원남농협 윤영희 과장은 지난 8일 근무중 전화사기에 속아 통장에 있던 예금 390만원을 이체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즉시 지급정지 요청해 예금이 인출되는 것을 막았으며, 9일에도 3400만원을 이체하려던 지역주민에게 전화사기임을 알려 예방하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이준식 울진경찰서장은 9일 윤영희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울진사랑상품권 10만원 어치를 격려금으로 전달했다.<사진>
김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