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어항시설 안전보장”경북도, 발벗고 나선다
“낚싯배‧어항시설 안전보장”경북도, 발벗고 나선다
- 어항시설‧낚싯배 특별 안전대진단, 현장점검 실시 -
경상북도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관내 주요어항 시설공사현장(구룡포항 등)과, 어촌의 효자산업인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어촌을 찾는 낚시객이나 도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한 낚싯배 이미지’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관내 주요어항 시설공사 현장과 도내 낚시어선 103척(포항 39, 경주 23, 영덕 6, 울진 31, 울릉 4)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낚시어선 분야에 대하여는 안전설비(구명정, 소화기, 비상통신망 등), 안전관련 규정(출항신고 등) 준수여부 등을 집중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계도를 통하여 즉각 시정토록 하며, 기상악화 시 낚시어선업자들의 자발적 출항자제도 당부키로 하였다.
도에서는 효자산업인 낚시어선어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설비 지원(구명조끼, 소화기, VHF통신설비 등)을 ’09년부터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선박안전관리공단 및 해경 등 유관기관과 안전점검도 매년 2회이상 실시하고 있다.
※ ’16년도 어선 안전관련 예산 : 2,456백만원(누계 17,882백만원)
낚시어선업은 비성어기 어선의 활용도를 높여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1996년부터 도입되었으며, 2015년 경북도 이용객은 11만명으로 우리 어촌의 효자어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경주 전촌의 고등어 선상낚시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낚시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 15년 연간 이용객 및 수입 : 110천명(척당 1,047명), 26억원
14일 서 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직접 점검에 나서서 “우리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안전이라는 주춧돌위에 기둥을 놓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촌을 찾는 낚시객 및 도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 불감 요소를 발본색원하여 뿌리 뽑겠다며 어촌의 주인인 어업인들의 동참도 다시한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