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연안정비 예산 최다 투입 계획
경북도, 내년 연안정비 예산 최다 투입 계획
- 2016년도 국비 등 230억원을 도내 연안침식 방지사업에 투입 -
경상북도는 연안침식방지와 연안의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 연안정비 예산으로 국비 등 총 230여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사업내역으로는 국가직접시행(국비100%) 4개소(포항송도 66억원, 경주나정 15억원, 울진 월송·산포지구 88억원) 169억원, 지자체시행 4개소(영덕강구 32억원, 울진 금음 14억원, 울릉 남양1·3리 17억원) 63억원이 연안정비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연안정비사업 관련 국비확보를 위해 관련부처에 지역 실상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2010년 국가사업(국비100%) 1개소 20억원에서 시작하여 2015년 5개소 122억원, 2016년 4개소 169억원 등 매년 중앙예산이 증액 확보되어 5년만에 150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나타냈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파랑이 증가되고 대규모 태풍내습 등으로 연안침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체 연안침식조사를 강화하고,
특히 침식이 우려되는 도내 41개소 연안을 대상으로 매년 침식실태를 조사하여 침식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연안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사업비가 많이 투입되는 지역은 최대한 국가사업으로 전환시켜 지방비 절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욱 동해안발전본부장은“연안정비사업은 연안환경 등을 개선하여 침식 및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규모를 더욱더 확대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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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정비사업 설계 모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