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시군과 협력 해양관광핵심사업 적극추진
동해안 시군과 협력 해양관광핵심사업 적극추진
- 경북도, 신규사업 연초부터 국비확보 전략적 대응 -
경상북도는 지난 1월 16일(토) 동해안 5개 시․군 담당과장 회의를 시작으로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시책 발굴과 함께 금년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시군과 협력,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조성(포항 100억원) ▲축산블루시티 조성(영덕 190억원) ▲해양치유관광단지 조성(울진 356억원)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조성(울릉 280억원) 사업과 낙동강 내수면을 활용한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상주 140억원) 등 신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타당성 용역 및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군과 협력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포항 450억원)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포항 90억원, 경주 71억원) ▲해양 교육센터 리노베이션(영덕 90억원) 등 내년도 신규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어렵게 국회에서 증액 확보한 축산블루시티 조성(영덕, 국비 3억원),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상주, 국비 1억원), 해양치유관광단지 조성(울진, 국비 4억원) 사업은 금년도 중앙부처의 타당성조사 용역 및 효능검증을 통과해 반드시 내년에는 실시설계비와 공사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울릉군의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조성 사업은 3년에 걸친 국비확보 노력 끝에 금년도에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행남등대~저동항 산책로 구간은 그간 낙석에 따른 파손으로 관광객들을 통제하고 있어 사업이 완공되면 아름다운 화산질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환동해지역본부가 동해안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정부시책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국비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동해안 시·군,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