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봉화 분천역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
메리 크리스마스~, 봉화 분천역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연계, 풍성한 관광객 환영 이벤트도 펼쳐져 -
경상북도는 25일(월) 봉화 분천역 광장에서 관광객, 마을주민, 파워 블로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난타공연, 산타마을 개장 및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꽃다발 증정, 관광객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와 연계한 이색봉송(스파이더 행사) 세레모니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겨울 산타마을은 지난 23일(토)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58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산타 레일바이크, 당나귀 눈꽃마차, 산타의 집, 이글루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세평 하늘숲,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설치하여 보다 풍성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토속음식점, 봉화군 농특산물 판매점, 산타카페 등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고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군고구마, 어묵국물, 호빵 등 간식거리도 풍성하다.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겨울 산타마을(58일간)을 시작으로 올해 여름까지 6회 운영, 50여만명이 다녀가는 등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6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문화체육관광부)되어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김종수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산타마을 개장식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열망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응원으로 시작되어 어느 해 보다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 같다” 면서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올 겨울, 산타마을에서 자녀와 함께 얼음썰매도 타고 동심도 즐기는 등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