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 행정사무감사, ‘축산기술연구소의 씨없는 씨수소?’
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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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3 20:32
농수산위 행정사무감사, ‘축산기술연구소의 씨없는 씨수소?’
- 보증씨수소 선발11두 중 현재 1두만 정액생산 한목소리로 지적 -
- 생물자원연구소, 마와 참깨종자 확대보급으로 농가소득 기여 주문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는 행정사무감사 3일차인 9일 영주에 위치한 축산기술연구소와 안동에 있는 생물자원연구소를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강도 높은 현지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축산기술연구소 감사에서 도민을 위한 우량 축산종자 보급과 유전자보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농산물 못지않게 축산물의 수입개방도 한층 거세지는 현실에서 우량축산종자의 보급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축산기술연구소가 자랑하는 경북형 보증씨수소의 경우 현재까지 11두가 선발되었으나, 현재 정액 생산이 가능한 것은 3두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현재는 1두(1152)만을 위탁기관인 농협한우개량사업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해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이날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방유봉 위원(울진)은 가축유전자분산센터의 경우 지자체 최초로 순수 도비 150억이 투입되어 설치될 예정이고, 종합교육관 설립도 20억의 도비가 소요될 예정인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