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 지역구 특별교부세 4개사업 12억원 확보
강석호 의원, 지역구 특별교부세 4개사업 12억원 확보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울진․봉화)이 지역구의 4개 현안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
국민안전처는 14일 △영양군 시가지 복개구조물 보수 3억원 △봉화군 연화교 재가설 3억원 △울진군 물놀이지역 지능형 감시시스템 설치 2억원 △매화면 남수교 재가설 4억원 등 4개 사업에 총 12억원의 특별교부세가 배정됐다고 강 의원실로 보고했다.
영양군 시가지 복개구조물 보수사업의 경우 영양읍 시내의 황용천 복개구조물이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안전점검에서 'C' 등급으로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나자 430m 구간에서 포장과 방수를 새로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5억원 중에서 특별교부세 3억원이 지원됨에 따라 군비와 함께 내년 중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연화교 재가설 사업은 교량이 오래되고 낡아 홍수시 재해위험에 노출돼 있어 올해부터 철거 뒤 새로 가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0억 원 중 3억원이 특별교부세로 지원됨에 따라 봉화군은 군비와 합쳐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울진군 물놀이지역 지능형 감시시스템 설치 사업은 울진읍 대흥리 불영계곡에서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조기에 포착해 구조․구급활동에 신속하게 나설 수 있도록 계곡휴게소 부근에 CCTV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원 중 이번에 특별교부세 2억원이 확보됐다. 군은 내년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매화면 남수교 재가설 사업은 금매2리 남수교(길이 135m)가 지은 뒤 오래돼 홍수 때 범람 위험이 있고 통행 단절이 우려돼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5억 중 이번에 특별교부세 4억원이 지원돼 군은 2017년 말까지 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가 형편이 어려운 군재정에 보탬이 돼서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소규모 현안사업들이 하루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