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분천간 경북순환철도 조기구축 본격화
울진-분천간 경북순환철도 조기구축 본격화
- 강석호 국회의원 28일 대토론회 개최 -
새누리당 강석호 국회의원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경북 울진과 봉화 분천간을 연결하는 ‘경북순환철도 조기구축을 위한 대토론회’를 1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김기혁 공과대학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철도전문대학원장과 조남건 전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장, 김향자 한국문화과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이 발제를 한다.
또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양근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 한근수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그동안 울진 지역은 ‘육지 속의 섬’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교통오지로 손 꼽힌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거미줄처럼 도로·철도망이 깔려 있지만 유독 울진에만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다.
특히, 경북순환철도는 현재 봉화(분천)~울진 33km 구간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순환철도라는 이름과 달리 미완성 상태에 있다. 이로 인해 경북 북부의 내륙과 동해안이 연결되지 않아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석호 의원은 “현재 고속도로와 철도가 하나도 없는 울진에 그나마 36번국도가 2017년 준공을 목표로, 동해중부선 영덕~울진~삼척 구간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각각 건설 중에 있다”며 “건설 중인 동해선중부선 철도와 연계하여 울진과 봉화(분천)를 연결하는 철도가 놓여 진다면 경북 내륙과 해안을 완주하는 경북순환철도가 완성될 수 있으며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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