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면, 화재가구 원스톱 지원 해결
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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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19:56
울진군 기성면, 화재가구 원스톱 지원 해결
- 12월 14일 화재피해 가구... 복구 및 임시거처 마련 등 신속 대처 -
친절 울진군 기성면은 지난달 14일 기성면 정명리에 화재가 난 노부부 가구에 대하여 집 정리 청소, 임시조립주택마련, 화재 재난금 지원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처로 기성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기성면사무소는 화재 당일 경황이 없는 노부부의 친족(아들, 며느리)에게 화재 사실을 신속히 알려 화재 복구와 노부부를 위한 상담을 하고, 노부부의 임시 거처를 위한 마을회관 사용 협조, 잿더미로 변한 목조 주택의 청소·정리를 위하여 기성면 청년회 및 의용소방대의 협조를 구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한편, 화재 주택의 수리 기간이 장시간 소요될 것을 예상하여 임시 조립식 주택을 요청하여 지원 받도록 하였으며, 경북공동모금회에 화재 재난금을 신청하여 수리비용에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화재 노인가구의 자녀들은 지난 18일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면사무소에서 이렇게 발 빨리 도와주어 우리 부모님이 안정을 되찾고 있으며, 자녀 된 입장에서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아늑한 보금자리 제공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어 너무도 감사하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우현 기성면장은 “연세가 많은 노부부가 많이 놀라셨을텐데, 가족 분들이 잘 돌봐드려 다행이다”며,“어려운 가정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 지원하여 따뜻한 기성면 지역사회가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