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건설기계경영인협회 창립

 
 울진군건설기계경영인협회(사)는 지난 7월 21일 11시경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회원과 가족 및 지역 유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김길복(54세) 회장은 대회사에서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현장 건설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하게 협조하여 울진군 모든 건설현장이 파업 없이 타 지역 건설 현장보다 모범이 되도록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의 품위를 지켜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재해 및 재난에 솔선수범하여 복구 작업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길복 회장의 대회사 전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회원과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공사간 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협회 창립 및 임원 취임식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이 있기까지 지난해 파업당시 적극적인 지원으로 파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시고, 지금도 변함없이 격려로 도와주시는 김용수 울진군수님께 회원과 가족 모두를 대표하여 다시 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전찬걸 도의원님, 울진군 의회 앞장서주신 군의원님들, 건설과 이갑수 토목계장 이하 직원 여러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국내외 적으로 경제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울진은 교통오지로 모든 물가가 올라 부품 구입과 A/S 고비용으로 인해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들은 오랜 세월부터 타 지역 보다 엄청난 지출을 감내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남들은 잠자고 있는 시간 새벽동이 트기 전에 일어나 일터로 나가 하루 종일 쉬는 시간도 없어 점심 한끼 해결하고 날이 어두워서야 가족이 있는 집으로 향하는 후배 회원님들의 어깨가 쳐저 힘겨워 할 때 안타까운 마음에 앞서 가슴이 아픕니다.

이렇게 고생을 하고도 공사대금을 못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타지역장비가 내 집 앞에 와서 일을 하고 있어도 바라보고만 있을 뿐 내 장비는 녹이 슬어도 누구하나 도와주지 못하는 현실 앞에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모님들은 남편격려 많이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지역 국회의원이신 강석호 의원님께서도 격려와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시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뜻을 같이하는 경영인들이 모여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 협회를 창립하고 건설기계 경영인 분야 대한민국 최초로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에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들도 이제는 새롭게 태어나 건설현장에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건설 현장을 내일과 내 가족  처럼 아끼고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현장 건설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성실하게 협조하여 울진군 모든 건설현장이 파업 없이 타 지역 건설 현장보다 모범이 되도록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의 품위를 지켜 주실 것을 제삼 당부 드립니다.

우리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 협회가 대한민국 표준 도급계약서에 충실하며 진정한 경영인으로 거듭날 때 여기오신 도의원, 군의원, 울진군민 모두가 우리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들에게 지난 날 처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에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 협회는 앞으로 더 열심히 지역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재해 및 재난에 솔선수범하여 복구 작업에 앞장서겠습니다.

울진군 건설기계에 선봉장이 되어 잘살고 행복한 가정이 넘쳐나는 우리 울진군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지역 대표자님들과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충고와 조언으로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 협회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회원과 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09년 7월 21일

                        울진군 건설기계 경영인 협회

                                회장 김 길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