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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안전사용으로 즐거운 추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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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 안전사용으로 즐거운 추석을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가까워짐에 따라 매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일중에 하나가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하는 일이다.


예년에는 벌초를 할 때 주로 낫을 사용하였으나, 요즈음은 낫질을 잘 하지 못 할 뿐만 아니라 작업 능률상, 모든 가정에서 예초기 사용이 보편화 된 것이 사실이다.


eb8c80ec9d91eab5aceca1b0eab5aceab889eab3bcec9ea5_eca780ebb0a9ec868cebb0a9eba0b9_eab980eb8c80ec84a0.jpg그러나 그 편리함속에서도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예초기는 위험한 회전 칼날이 외부에 도출되어 있어 매우 위험하므로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여야겠다.


첫째, 예초기 사용 시 칼날이 잡초 속에 돌이나, 나뭇가지에 부딪쳐서 튀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하고, 보호안경과 장갑 그리고 다리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둘째, 예초기 날 안전장치인 보호 덮개를 반드시 부착하고 사용 전에 예초기의 고장유무를 사전 점검하여 기계고장으로 인한 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


셋째, 작업 중에는 반경 10m 이내에 사람을 접근시키지 말고, 작업을 할 때는 틈틈이 휴식을 취해 과로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음주 후에는 예초기 사용을 삼가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넷째, 예초작업 장소인 묘소 주위에 벌집, 뱀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에 임해야 한다.


다섯째, 작업 중 불의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먼저 예초기의 시동을 끄고,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다면 고개를 숙이고 눈을 깜박여 눈물이 나오게 하고, 예초기 날에 베였다면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고 신속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리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예초기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모처럼 명절을 맞아 모인 가족들과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었으면 한다.




대응구조구급과장 지방소방령 김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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