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에 의한 질서문란행위 사회적 대응이 필요한때

주취자에 의한 질서문란행위 사회적 대응이 필요한때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이 되면서 술을 마실 기회가 많아 과도한 음주로 인한 주취자들의 행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사회 만연한 나쁜 음주문화로 인하여 주취상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폭력, 소란, 행패 등으로 이웃에 피해를 주고 주취자 자신도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의 당사자로 되어 가족들에게 까지 회복 할 수 없는 곤란한 처지를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여성들과 청소년들까지 음주로 인한 각종 사건에 연루되는 일이 자주 접하게 된다

  일선파출소에서 만취된 취객들의 행동은 택시기사와 폭행 또는 시비, 돈 없이 술과 음식을 먹고 주인 또는 옆자리 손님들과 폭력발생, 길거리, 공원에서 쓰러져 잠자는 주취자들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본인주장이 제일 우선으로 생각하며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행위로 인하여 경찰관들은 많은 시간을 빼앗겨 정작 경찰력이 필요한곳에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일이 매일 반복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조상의 음주예절 가운데 향음주례(鄕飮酒禮)의 정신을 보면

 - 의복을 단정히 입고 끝까지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

 - 음식을 정결하게 요리하고 그릇을 깨끗이 할 것

 - 행동이 분명하여 활발히 걷고, 분명하게 말하고 조용히 침묵하는 절도가 있을 것.

 - 존경하거나 사양하거나 감사할 때 즉시 행동으로 표현하여 절을 하거나 말을 할 것 등 예절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그동안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주취난동, 폭력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경찰에서도 주취폭력에 대하여 강력대응 할 계획이다

우리이웃이 안전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가는 명랑한 사회조성을 위하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하여 사회전체 구성원들이 노력해야 할 때이다

              (울진경찰서 후포파출소 경위 석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