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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 7대 수칙 우리 모두 함께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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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안전 7대 수칙 우리 모두 함께 지키자!

- 대응기동단 3팀장 박웅규 -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어 “불”이란 음식을 요리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항상 우리 곁에 함께하고 있으나 불은 사용하기에 따라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의하면 2010년도에 총 41,863건의 화재가 발생해 부주의 등 실화에 의한 화재가 34,602건으로 82.6%를 차지했고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화재가 10,509건으로 25.1%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익혀야 할 화재예방 요령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전기제품 사용 시 올바른 사용법 숙지와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자.

전기화재는 소방 및 전기안전공사 등의 노력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전년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10,827건(25.8%)으로 아직까지 우리나라 화재발생 요인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전기화재는 무자격자 등에 의한 부실시공 또는 낡은 전기기구 등 사람의 부주의 또는 무관심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둘째, 어린이들이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자.

불장난은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가장 많고 공휴일에 많이 발생하므로 성냥, 라이터, 촛불, 폭죽 등은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평소 이것들을 가지고 장난치지 않도록 하는 등 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교육을 시켜야 하겠다.



셋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피우고 꽁초는 반드시 재떨이에 버리자.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5,287건으로 12.6%에 달한다. 꽁초는 아무데나 버리지 않고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지정된 곳에 갈무리 하도록 하자.



넷째, 가스렌지 등 가스 사용 전 새는 곳이 없는 지 확인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중간밸브를 잠그자.

가스는 열량이 높고 공해가 적어 주요 열원의 용도로 이용되고 있으나 잘못 다루면 폭발을 동반한 대형화재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가스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평소 가스배관과 연소기 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철저히 하자.



다섯째, 불티가 발생할 수 있는 용접작업장 등에서는 주위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작업하자.

용접 및 절단․연마 등 각종 작업 시 발생되는 불티는 예기치 않는 화재발생의 원인이 되고 전년도 화재발생 원인에 있어서도 3,617건으로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한 소방기본법 이하 조례에서도 이러한 불을 사용하는 설비의 세부관리기준을 정하고 있다.



여섯째,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자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갖고 있다고 흔이 말하는 것이 소화기다. 소화기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혀 위급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하여 화마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하여 큰 재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자.



일곱째, 119신고요령을 익히자

화재 등 재난상황을 목격하면 119를 눌러 침착하고 명확하게 큰소리로 주소 또는 발생장소, 주요건물, 재난종류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신고 후에는 출동한 소방관이 다시 전화하여 신고한 내용의 진행정도 등 관련정보를 물어 볼 수도 있도록 전화를 사용치 않는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화재는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화재발생의 개연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지금까지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또 계속해서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고방식을 지양하고 지속적인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화재예방의식을 높여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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