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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위험성 및 화상대처법

편집부 0 29285 0 0
 

화재의 위험성 및 화상대처법

불이 난 경우 확대되기 위한 조건의 하나가 공기(산소)의 공급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화재는 창문 등이 밀폐된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된 경우가 많다. 창문이 밀폐된 상태에서 연소가 진행되면서 공간 내 산소의 농도는 점점 희박해질 것이며 희박해 질 수록 화세는 줄어들게 된다. 결국은 불꽃은 발생하지 않고 연기만 발생하게 되는 훈소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문이나 문을 개방하면 동시에 산소공급이 되면서 폭발적인 연소가 일어나는 것이다.

영화나 TV등에서 거대한 화염분출을 내뿜는 이러한 장면을 본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큰 화상을 입게 된다. 따라서 밀폐된 공간에 창문이나 문을 개방 시는 아주 신중을 기해야 되는 이유이다. 손잡이를 만져보아 뜨거운 경우라든지 화재가 확실히 발생한 경우라면 폭발에 의한 급격한 문개방을 염두에 두고 측면에서서 아주 조심스럽게 개방해야 할 것이다. 또 창문을 깨트린다던지 쪽문 등을 개방하는 방법도 있다 하겠다.

또 이와 반대로 실내에 원활한 산소공급이 된 경우 급속한 자유연소가 진행되면서 실내는 순식간에 수백도에 이르게 되고 실내에 있는 물질들이 불씨가 없이도 불이 붙게 되는 발화점에 이르게 되면 모든 물질들이 화약에 발화가 일어나는 것처럼 동시에 순식간에 폭발적인 연소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도 큰 화염에 의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화재의 현상은 이처럼 위험한 경우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화재로 인하여 화상을 입게 되면 평생 지울 수 없는 고통으로 남는다. 화상을 입게 되면 흐르는 찬물에 10분 이상 씻어주어 열기에 의한 화상의 진행을 막아 주어야 한다. 물집이 생겼을 경우 터트리지 말고  소독거즈나 포풀이 없는 천으로 느슨하게 감은 다음 신속히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예방을 위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화재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주변에 소화기 비치하는 것도 화재예방을 위한 최고의 방법일 것이다. 

- 울진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이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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