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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철 미아예방을 위해

주언태 0 23323 0 0

나들이철 미아예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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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있으면 어린이날이다. 올해는 정부에서 어린이날이 있는 주를 5월 관광주간으로 정하여 공원, 유원지 등 각종 위락시설에 전국적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미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5월은 가족단위로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지만 미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기도 하다.

해마다 13세미만 어린이 5천여명이 미아가 되고 이중 300여명이 신고 된지 1년 안에 행방이 파악되지 않아 이른바 장기미아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전에는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눈에 잘 띄는 원색 옷이 좋으며 값비싼 장신구를 해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의 몸에 이름표를 달아주거나 부모의 명함을 호주머니에 넣어주거나 또는 미아방지용 팔찌나 목걸이를 달아주어 아이를 발견한 사람이나 파출소, 미아보호소 등에서 부모에게 쉽게 연락이 되도록 해야 하며, 지체아나 자폐아인 경우 실종신고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팔찌나 목걸이에 연락처를 기재하여 몸에 달아주어야 한다.

자녀를 잃어버렸을 때는 뒤쪽이나 좌우를 찾기보다 아이들은 일직선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던 방향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이 어느정도 경과했다면 경찰112나 182번으로 즉시 신고하여 경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부모들은 사전에 가까운 경찰관서에서 미아방지 지문등록을 해두고 평소 자녀들에게 가족의 전화번호 외우기, 위급상황 시 연락처 등을 교육시키는 등 미아방지를 위한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

 


 


 


울진경찰서 경무계 경위 강 호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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