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보일러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화목보일러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북면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최성기
최근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화재도 증가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최근5년간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745건으로 겨울철 화재 발생원인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숙지하여야 한다.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북면119안전센터에서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대비하여 안전대책을 추진중이다.
자율화재 안전점검 추진, 주요대상 지도방문, 취약시간대 기동순찰 등을 하며 화재발생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활동을 추진하며 아래와 같이 기본적인 안전수칙도 확인점검 해볼 것을 추천한다.
▶ 화재예방 방법으로는 화목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방치하지 말고 유사시 초기진화를 위해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불을 피워둔 상태에서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 투입구 개폐 시 보호 장구를 착용하여야 한다.
▶ 보일러실은 주택과 별도의 실을 만들어 설치하고, 부득이 주택과 가까이 설치된 경우에는 연통을 주택으로부터 2미터 이상 이격 설치하고 연통과 맞닿는 지붕이나 벽체부분에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료를 사용하여 마감처리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기적인 투입구와 연통청소를 통해 이물질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안전 불감증과,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와 안전사고를 부른다.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는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거나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부터라는 의식을 가지고 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