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이 행복이다.
청렴이 행복이다.
청렴은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데 기초가 되는 요소이다.
공무원의 의무 중에서도 청렴의 의무가 있고 공무원행동강령에서도 청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윤리 중 청렴을 언급하며 “청렴하지 않고서 수령 노릇을 잘할 수 있는 자는 없다.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욕심이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청렴한 자는 청렴함을 편안히 여기고, 지자(知者)는 청렴함을 이롭게 여긴다.
결론은 역시 청렴은 모든 덕의 근본임을 교훈에서 보여 주고 있다.
몇백 년 전에도 공직자와 청렴은 뗄 수 없는 관계였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현 시대의 청렴은 향락과 금품수수 등 부패 방지의 이미지를 넘어 이제는 친절이 충족될 때 국민들의 만족으로 귀결되고 있다.
공무원 청렴도 평가를 매년 실시하듯 청렴도 평가는 기관 간 청렴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국민의 입장에서 해당 기관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척도로 작용하는 만큼 내부 청렴 교육 및 전략적 기획홍보와 국민만족도는 물론 소방 내부만족도 제고 방안을 강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 예로 청렴, 친절문화 조성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에게 표창을 주는 계획이 추진 중이며 자발적 동참과 적극적 청렴활동을 유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1976년 미국 스탠퍼드대 스키토프스키 교수는 ‘기쁨 없는 경제’라는 책을 통해 ‘돈과 행복은 상관없다’고 단언하였다.
스키토프스키 교수는“모든 사람의 소득이 올라가지만 어떤 이의 소득은 증가하지 않는다.
즉, 어떤 사람의 행복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어디에 서 있느냐에 달려 있고, 절대적인 생활수준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인간이 행복을 얻는 궁극적인 요소는 무엇일까?
지위에서 얻는 만족, 일에서 얻는 만족, 새로움에서 얻는 즐거움 등 이 있다. 이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소득과는 무관하다.
충분히 공감 가며 너무나 당연한 말처럼 들리지만 막상 실천으로 옮기려 하면 어려울 수 있다. 일단 행복한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국민을 위해 항상 준비된 자세로 청렴과 친절로서 업무를 처리하여 국민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행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행복한 시간은 업무 내내 이어지고 행복감을 느낄 것이다.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국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것에 행복을 느끼는 것이야말로 현대를 사는 공직자의 기본자세이자 청렴도 향상의 기본 방향임은 물론 그것이 곧 친절과 청렴으로 귀결되는 것이다.
울진소방서 죽변119안전센터 지방소방위 김동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