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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은 타고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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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은 타고난 것이 아니다.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욕이 없는 상태’ 청렴의 사전적 의미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탐욕이라고 생각한다.

탐욕이란 ‘지나친 욕심’을 뜻한다. 하지만 욕심은 언제나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것은 아니다.

ec868cebb0a9ec82ac_eab980eca480ed8381.JPG 욕심은 인간의 본질적인 마음이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 ‘한강의 기적’도 그러한 욕심으로 인해 발전된 사회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욕심이 지나쳐 탐욕이 된다면 주위에 큰 피해와 파멸을 주며, 부패하고 혼탁해질 수 있어 개인 또는 사회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은 기본 덕목이다. 일부 공직자의 부패로 청렴하지 못한 행동들을 시민들이 본다면 인식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치 한두명의 공직자가 전체를 대표했던 것처럼 공직사회에 많은 타격을 받고 신뢰감을 잃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청렴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할까? 비록 자신이 지금 부패하지 않았다고 해서 청렴하다고 할 수 있을까? 청렴의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부패하지 않다고 반드시 성품과 행실이 깨끗한 것은 아니다. 즉 청렴해지기 위해서는 어떠한 부패의 달콤한 유혹에 흔들리지 아니하며, 단호한 노력과 의지로 실천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직자는 ‘나 한명이 우리 공직사회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일어탁수(一魚濁水)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청렴은 타고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실천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청렴한 마음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새기고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아지고 실천된다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직사회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울진소방서 죽변119안전센터 소방사 김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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