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예방

붕괴사고 예방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붕괴로 인한 사망사고는 최근 10년간 320명이나 발생해 전체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 1,174명중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특히 하절기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관계로 물을 머금은 흙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산사태 등, 붕괴 우려가 가장 많은 계절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붕괴 사고는 반드시 사전 징후나 조짐이 있으니 미리 발견하여 조치한다면 붕괴발생이나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산사태 위험지역을 살펴보면 경사도가 높은 하천과 계곡의 하부 침식된 경우, 그리고 혀 모양의 토질이나 암반이 흘러내린 흔적이 있는 경우, 급경사지 하부에 낙석 등 돌 부tm러기가 쌓인 경우, 식물이 교란 되거나 자라지 않는 지역 이 있는 경우, 경사지등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경우라 볼 수 있다. 

또 이러한 지역은 산사태가 일어나기 전 반드시 징후가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할 사항이다.

경사면에서 많은 양의 물이 샘솟는 경우(땅속에 많은 과 포화된 지하수를 함유하고 있음), 또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멈출 때, 갑자기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거나 경사면이 내려앉을 때,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산울림이나 땅 울림이 들릴 때 는 심각히 생각하여 전문가의 도움과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되리라 본다.

또 축대 및 공사현장 등에서의 붕괴사항도 철저히 점검되어야 할 사항이다. 수시로 기울어짐 균열 배수사항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체크 하여야겠다. 집중호우가 많이 쏟아지는 하절기에는 미리 미리 점검하여 재해를 막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 하겠다.

울진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이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