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산대책위 22일 군청에서 대규모 집회 연다.
남수산대책위 22일 군청에서 대규모 집회 연다.
- 거짓안전진단 무효다. 행정에서 즉각 재조사하라.
- 남수산 광산을 폐쇄하고 광업권을 취소하라.
- 주민안전대책 마련하고 남수산은 원상복구하라.
남수산석회광산반대범대책위원회(공동대표 전병철, 최부열, 김영호, 이하 대책위)는 울진장날인 6월 22일(목) 오전 10시부터 울진군청에서 매화2리, 금매2리 주민과 매화면 사회단체, 남수산을 걱정하는 군민이 모여 “남수산 석회광산 안전진단 무효선언과 재조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남수산은 지난 2016년 2월 23일 새벽에 석회광산 붕괴로 지진규모 4~5로 땅이 흔들리면서 넓이는 축구장 약 15개 규모로 길이는 약 1.5km로 갈라지고 함몰되었다.
1년 4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그 동안 행정은 안전진단 결과를 기다려보자면서 주민들의 요구를 무마시켜왔다.
그러나 안전진단의 결과는 남수산 무너짐이 광산 때문이 아니라 지질현상이라는 것, 과채굴이 없었다는 것, 산사태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것 등이다.
원인이 광산이냐 지질현상이냐는 최근 방송된 jtbc 뉴스룸(손석희)에 의하면 조사에 참여한 자문위원 교수조차도 원인을 지질현상으로 돌리는 것은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최부열 공동대책위원장은 “이번 집회는 평화적이고 질서 있게 진행하겠지만 군수를 비롯해서 울진군의 선출직들이 최소한의 요구인 남수산 재조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선출직 퇴진과 더 나아가 청와대 1인시위, 감사청구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에서 대책위가 주장하는 것은 거짓 안전진단은 무효이기에 객관적인 재조사를 즉각 실시하여 진실규명을 하라는 것이며, 광산폐쇄와 광업권 취소, 주민안전대책 마련, 남수산 원상복구 등이다.